[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개그맨 김학래가 고(故) 전유성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깊은 존경심을 전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희극인 김학래 마지막 화 (많은 것을 느꼈던 유성이 형의 마지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현재 방송코미디언협회장으로 활동 중인 김학래는 영상에서 "이 일을 하면서 전유성 선배의 죽음을 보고, 사람은 마지막이 엄청 중요하구나를 느꼈다"고 故 전유성의 마지막을 떠올렸다.
그는 희극인장 절차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학래는 "희극인장이라는 건 희극인실에서 전부 맡아서 조문객들부터 PR, 홍보까지 할 거 다 하고, 나중에 돈 받는 것부터 모든 걸 다 정리 해서 마지막에 유족들한테 넘겨 주는 것까지가 희극인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유성과 나눴던 마지막 대화를 떠올렸다. 그는 "(전유성 선배가)돌아가시기 하루 전에 급하게 내려갔는데, 거기서 하는 얘기가 '너하고 이홍렬이 둘이 어떻게 해서라도 희극인 장으로 치뤄 주라' 이야기를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학래는 당시 상황에 대해 "내일 돌아가실 분이 머리로는 총명하게 애드립도 치고 할 정도였다. 그 상황에서 나한테 장례 지시를 하셨다. 그걸 보면서 내가 '형이나 우리나 별 차이 없다. 형이 조금 일찍 가는 거다' 했다. 그랬더니 '먼저 가서 있을 테니 거기서 만나자'고 이야기를 하셨다. 그걸 보며 마지막이 참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희극인장으로 치르면서 제가 느꼈던 건, '내가 죽을 때 장례 지시까지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인을 향한 존경과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개그계 대부 전유성은 지난해 9월 폐기흉 증세 악화로 세상을 떠났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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