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양키 격파하러 가자!
올해 도대체 무슨 사고를 칠라고 이런 '미친 기세'를 보여주는 것인가.
만년 약체, 가난한 구단 탬파베이 레이스가 무섭다.
탬파베이는 21일(한국시각) 홈구장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5대3으로 이겼다.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스윕. 4연승에 최근 10경기 8승이다. 더 놀라운 건 최근 25경기 무려 21승을 거뒀다. 33승15패 강자들이 몰려있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고 당당히 1위다. 승률 6할8푼8리로 2위 뉴욕 양키스와의 승차는 무려 3.5경기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는 지옥이다.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다른 지구에 가면 우승후보인 팀들이 몰려있다. 그 사이에서 스몰마켓 구단 탬파베이는 늘 '동네북' 신세였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잊을만 하면 한 시즌씩 사고를 치는 도깨비 팀인 걸 잊지 말아야 했다. 선수를 키워, 그 선수들의 잠재력이 터질 시점에 돌풍을 일으킨다. 곧바로 그 선수들을 팔아버리니 그게 이어지지 못해 문제지만 말이다. 2008년이 대표적.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과 2020년 두 차례 월드시리에 진출했었다.
그 탬파베이가 주말 양키스를 만나러 뉴욕에 간다. 여기서도 상승세를 잇는다면, 당분간 탬파베이의 아성을 그 어떤 강자도 무너뜨리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탬파베이 상승세를 무너뜨려야 지구 우승에 도전할 채비를 갖출 수 있다.
탬파베이는 지난해 첫 FA 자격을 얻은 김하성을 영입해 화제가 됐었다. 하지만 부상 복귀 후 김하성이 부진하자 바로 방출을 하는 결단을 내렸다. FA 거물을 떠나보내고도, 이렇게 잘하면 아쉬울 게 없다. 김하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떠났는데, 애틀랜타도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달리고 있다. 서로 윈-윈이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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