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오타니 쇼헤이가 '이도류' 복귀전에서 홈런을 터뜨리면서 완벽히 돌아왔다. 투수에 집중하고 있어 타선에서 부진하다는 비판을 잠재울 것으로 보인다.
오타니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6시즌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이자 1번 지명 타자로 출장했다. 1회 초 첫타석에서 오타니는 상대 선발 투수 랜디 바스케스의 초구를 노렸다. 시속 95.5마일의 직구를 퍼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에 성공했다. 이후 무키 베츠가 뜬공으로 물러났고, 프레디 프리먼이 바스케스의 2구째인 90.7마일의 커터를 타격해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타석에서 카일 터커가 6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주자 1·2루의 기회에서 앤디 파헤스가 나섰지만, 병살타로 이닝이 종료됐다. 1회 유일한 득점은 오타니의 홈런이었다.
오타니는 곧바로 마운드에 올랐다. 오타니는 리드오프 페르난데스 타티스 주니어를 상대로 6구째인 85.2마일의 스위퍼를 뿌려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진 미겔 안두하와의 승부에서는 체력을 꽤나 소진했다. 11구까지 가는 승부끝에 87.2마일의 스위퍼를 던져 안두하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타니는 세번째 타자인 개빈 쉬츠까지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앞서 오타니의 투타 겸업에 대한 우려는 컸다. 마운드와 타선을 모두 소화하면서 타격감이 곤두박질치는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는 이러한 우려를 잠재울 경기라는 평가가 나온다. 일단 오타니의 출발은 좋다. 오타니가 투타 양쪽에서 활약하며 우려를 종식시킬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다저스의 김혜성은 해당 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 맥스 먼시의 2루타와 윌스미스의 안타로 주자 1·3루 기회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김혜성은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이날 첫 타석에 들어섰다. 바스케스의 2구째인 93.9마일의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후속 타자 오타니의 희생플라이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선발 로스터에서 제외됐다. 다저스는 2회 말 현재 샌디에이고에게 2-0으로 앞서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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