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강아지 유치원 문화에 '알쏭달쏭'한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22일 MBC '나혼자산다'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아지 유치원 가는 알콩이·달콩이와 알쏭달쏭한 기안84"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 속 기안84는 제주도에 있는 어머니의 집을 찾은 가운데 어머니는 "알콩이, 달콩이가 일주일 세 번 유치원 가서 데려다주고 온다"라며 일상을 전했다. 이에 기안84는 강아지 전용 유치원 가방을 보며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어머니는 최애 사료로 강아지 도시락을 준비, 기안84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지"라고 다소 이해 못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어머니는 "그걸 잘못됐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라면서 "교육 잘 받으면 재미있게 살 수 있다"라고 했다.
어머니는 애교쟁이 강아지들 덕에 한 층 밝아졌고, 기안84는 "어머니가 많이 밝아지셨다. 루틴이 생겼다"라며 반려견들이 가져온 긍정적인 변화에 흐뭇해했다.
기안84는 "강아지 유치원이 처음 생겼을 때 '사람들이 과도기에 살고 있는 것인가'라는 생각도 들면서 또 한편으로는 분명히 필요한 시설이니까 존재하는 거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좀 알쏭달쏭하다"라며 특유의 현실 반응으로 웃음을 더했다.
전현무는 "보호자가 많이 못 놀아주니까 미안하지 않나. 산책 겸 사교성도 키워줄 겸 보내서 친구들과 놀라고 하는 거다"라고 설명했고, 기안84는 "강아지도 집에만 있으면 우울증 걸린다"라고 했다.
잠시 후 기안84와 어머니는 반려견들 유치원에 데려다주기 위해 길을 나섰고, 이때 어머니는 "입양을 도와주셨던 선생님과 연락했다. 다 입양이 됐다더라"라고 전했다. 앞서 기안84는 알콩이, 달콩이 입양 당시 "입양 못 간 아이들이 너무 눈에 밟힌다"라고 걱정했던바 있다.
이후 다행히 모두 새 주인을 만나 입양됐다는 말에 기안84는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어머니는 "이런 저런 이야기 하면서 우리 달콩이 반장 됐다고 알려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반장, 참..."이라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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