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거대 자궁근종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 자궁근종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양성질환이지만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을 경우 출혈 위험과 봉합 난도가 높아져 수술이 복잡해질 수 있다. 특히, 골반 내 유착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 시간이 길어짐은 물론 보다 정교한 절제 및 봉합 과정이 요구된다.
환자는 무려 15㎝ 크기의 거대 자궁근종을 진단받은 A씨였다.
A씨는 복부 팽만과 압박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근종 크기까지 큰 데다 장 유착까지 있어 수술 난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인천세종병원 산부인과는 단일공 로봇수술을 통해 개복 없이, 배꼽 부위 단 하나의 절개만으로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수술을 집도한 인천세종병원 산부인과 송민경 과장은 "환자의 상태와 근종의 위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배꼽 부위 단일 절개를 통한 최소침습 로봇수술을 시행했다"며, "다빈치SP 로봇은 3차원 확대 시야와 다관절 기구를 활용할 수 있어 좁은 골반 내에서도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술은 4시간 이상 진행됐다. 좁은 골반 공간 안에서 근종을 절제한 뒤 자궁을 반복 봉합해야 했던만큼 고도의 집중력과 숙련도가 요구되는 고난도 수술이었다. 특히, 거대 자궁근종과 장 유착이 동반된 고난도 사례였음에도 개복 없이 수술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앞서 최근 인천세종병원에서는 고난도의 부인과 수술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시행된 수술 사례로는 ▲15㎝ 거대 자궁근종 ▲13㎝·5㎝·4㎝·2㎝ 크기의 다발성 자궁근종 ▲최대 10㎝ 크기의 근종을 포함한 15개의 다발성 자궁근종 ▲장 유착이 동반된 복합 자궁근종 등이 있다.
송민경 과장은 "자궁근종 수술은 단순히 혹을 제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출혈을 줄이면서 자궁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근종의 크기와 위치, 개수, 유착 여부 등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환자 상태에 맞는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리과다, 빈혈, 골반통,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반복된다면 자궁근종 여부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며, "증상이 지속되거나 근종 크기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전문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치료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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