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중식 스타 셰프 박은영이 자신과 꼭 닮은 쌍둥이 언니와 함께 유쾌한 케미를 뽐냈다.
26일 박은영 셰프는 "은영이 은경이 어렸을 적에~~"라는 글귀와 함께 짧은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듯 만화 '검정고무신'의 경쾌한 주제곡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있는 박은영 자매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영상 속 박은영은 흥에 겨워 춤을 추던 중, 언니를 향해 "기타 잡고 쳐야지"라며 귀여운 잔소리와 함께 '훈수'를 두는 털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동생의 지적을 군말 없이 수용한 언니는 "다시 할게"라고 다정하게 답하며 훈훈한 자매의 정을 느끼게 했다.
이어진 영상에서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허공에서 기타를 치는 듯한 유쾌한 동작으로 커플 댄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몰려오는 쑥스러움을 참지 못한 박은영의 언니는 "나 현타(현실 자각 타임) 와서 못 하겠다"라며 갑작스러운 포기 선언을 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영상을 접한 팬들과 네티즌들의 반응 역시 뜨거웠다. 대중은 "도대체 누가 박은영 셰프인지 구분이 안 간다", "얼굴은 물론이고 목소리마저 똑같아서 신기하다", "투덕거리는 모습이 둘 다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라며 이들 자매의 놀라운 싱크로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실제로 두 사람의 '데칼코마니' 매력은 이미 방송을 통해서도 증명된 바 있다. 앞서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박은영은 얼굴과 목소리, 심지어 독특한 말투까지 판박이인 일란성 쌍둥이 언니를 공개해 안방극장을 놀라게 했다. 단 4분 차이로 태어난 두 사람은 가족조차 언뜻 헷갈릴 만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박은영은 "요즘 언니가 내 행세를 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다"라며 장난스러운 의혹을 제기했고, 현재 손해보험사에 재직 중인 평범한 직장인인 쌍둥이 언니는 "아니라고 해도 사람들이 잘 안 믿어준다. 팬분들이 사진을 요청하실 때 안 찍어주면 나중에 네(박은영)가 욕먹을까 봐 몰래 찍어준 적도 있다"라며 동생을 위하는 깊은 속내와 너스레를 동시에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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