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트넘 홋스퍼의 기적 같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 후 가장 먼저 팀을 떠날 선수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지목됐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6일(한국시각) '솔란케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토트넘 홋스퍼 스쿼드 개편을 준비하는 가운데 자신의 입지를 걱정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고 보도했다.
솔란케는 2025~2026시즌 대부분을 부상으로 인해 결장했다. 그는 제임스 매디슨과 데얀 쿨루셉스키, 그리고 모하메드 쿠두스와 부상으로 실망스러운 부상 시즌을 보냈다. 솔란케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0경기 6골에 그쳤다. 이는 2024~2025시즌 기록했던 16골 8도움과 비교하면 큰 하락세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미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분명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스쿼드에서 최대 12명 정도만이 토트넘에 남을 수준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결국 토트넘은 솔란케를 매각하는 선택을 해야 할 수 있다. 앞서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솔란케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었다. 그 관심이 여전히 유효하다면 토트넘은 즉시 현금화에 나서고 솔란케의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토트넘이 솔란케를 매각하게 된다면 2년 만에 1500만파운드(약 300억원)의 손실을 감수해야 할 수도 있다.
매체는 '토트넘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면 공격수 옵션이 단순히 솔란케와 히샬리송이어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며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굴리엘모 비카리오,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르 사르 등이 이번 여름 잔류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랭달 콜로 무아니는 원소속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 토트넘은 완전히 다른 모습의 스쿼드를 갖출 수 있다. 하지만 다시 강등권 싸움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구단 수뇌부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데 제르비 감독의 요구를 확실히 들어줘야 한다. 데 제르비 감독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변화를 계획 중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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