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걸' 이희경, 43세에 기적 터졌다…"시험관 직전 자연임신"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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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개그우먼 이희경이 결혼 10년 만에 자연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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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경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만에 피드로 소식 전한다. 저는 그동안 매우 기쁘면서도 조마조마한 하루를 보냈다"라며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희경은 지난 2016년 7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그는 "결혼 10년 만에 아기천사가 찾아와 줬다"며 "그동안 남편과 아이를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43살이 되기까지 잘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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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국 난임병원을 찾아갔는데 시험관 시술을 하기 직전에 정말 기적처럼 아기가 자연임신으로 찾아와줬다"고 밝혀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이희경은 고령 임신인 만큼 큰 불안과 걱정 속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는 "워낙 노산이었다 보니 아기집 보고 심장 소리 듣기 전까지 얼마나 하루하루 애가 타고 걱정만 됐는지 모르겠다"며 "정말 기도만 했던 것 같다. 제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더라"라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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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아기 심장 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기뻐서 소리를 지를 줄 알았는데 아무 말도 떠오르지 않았고 그냥 하염없이 눈물만 났다"며 "모든 것이 은혜고 감사"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현재 임신 16주 차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이희경은 "이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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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한 영상에는 "43살에 자연임신을 시도한다는게 우리 부부의 욕심처럼 느껴졌을즈음 난임병원을 용기내 찾아갔었다. 그런데 시험관 시도 직전에 아기가 자연임신으로 찾아와 주었다"라는 글과 함께 임신 소식에 오열하는 이희경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한 초음파 사진과 임신테스트기, "결혼 10주년 가장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라는 글귀 등 행복한 임산부 생활을 하는 근황도 전했다.

한편 1984년생인 이희경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JTBC '이토록 위대한 몸' 등 다양한 방송과 SNS 활동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그는 과거 '개그콘서트'에 출연 당시 '헬스걸' 코너를 통해 5개월 만에 32kg를 감량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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