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팀이 강등당했음에도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가 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26일(한국시각)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영입을 두고 삼파전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웨스트햄의 강등이 확정되면서 잉글랜드 축구계가 흔들리고 있다. 선수단 개편을 강행하게 만들 것이며, 핵심 선수들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페르난데스는 유럽 명문 구단 3팀의 최우선 영입 대상이다. 아스널, 맨유, 파리 생제르맹(PSG)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웨스트햄은 이적을 위해서는 8000만 파운드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 PSG는 페르난데스의 정교한 볼 배급 능력, 전술적 성숙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PSG는 아스널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맨유 또한 중원 보강을 위해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4년생의 미드필더 페르난데스는 2023년 스포르팅에서 프로 데뷔 후 2024년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잉글랜대 데뷔시즌부터 준수한 활약을 펼친 그는 팀의 강등에도 불구하고 웨스트햄의 구애를 받으며 EPL 잔류에 성공했다. 올 시즌도 페르난데스는 EPL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웨스트햄 중원의 핵심으로서 활약하며, 리그 36경기 3골4도움으로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만 팀의 강등은 막지 못했다.
2년 연속 강등된 소속팀의 상황 속에서, 페르난데스만은 다시 도약의 기회가 찾아왔다. EPL 명문 구단인 아스널과 맨유가 적극적으로 영입을 노리고 있으며, 2024~2025시즌 유럽 챔피언인 PSG까지 영입전에 가세해 열을 올리고 있다. 세 구단 모두 적극적으로 페르난데스를 원하기에 가치는 더 치솟을 수밖에 없다.
웨스트햄은 강등이 확정된 상황에서 선수단 판매와 개편을 불가피하다. 페르난데스를 잡고 싶은 마음도 있겠지만, 높은 가치의 선수를 판매해 전력 누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도 방안이다. 페르난데스가 세 팀 중 한 팀으로 이적한다면 웨스트햄은 차기 시즌 승격에 도전하기 위한 막대한 자본을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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