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FC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어 앤서니 고든 영입을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 구단은 뉴캐슬로부터 고든을 이적료 8000만유로에 완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고든과 바르셀로나는 계약 기간 5년으로 2031년 6월까지다.
고든은 "나는 스페인어를 말하고, 세살 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어했다. 어렸을 때부터 이미 꿈의 클럽이었다"면서 "뉴캐슬에 있을 때 나의 물리치료사가 스페인어를 구사했고, 우리는 함께 스페인어로 대화를 했다. 나는 그에게 언젠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 나는 여기서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고 싶다"고 이적 소감을 말했다.
고든은 2023년 에버턴에서 뉴캐슬로 합류한 이후 고속 성장했다. 최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0골-2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는 2025~2026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선 6골로 다소 부진했다. 하지만 뉴캐슬에서 총 152경기에 출전해 39골-28도움을 기록했다. 고든은 뉴캐슬의 거대한 성장기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두 차례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자격 획득과 구단의 50년 만의 첫 트로피인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고든은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대회 개막 전에 이적 문제를 마무리하고 싶어했다. 바르셀로나와 뉴캐슬 두 클럽은 이번 이적건을 일사천리로 빠르게 처리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동료인 마커스 래시포드는 2025~2026시즌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보냈다. 전문가들은 래시포드의 완전 이적에 다소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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