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의 극적인 프리미어리그 잔류의 일등 공신인 주앙 팔리냐가 토트넘이 아닌 친정팀 포르투갈 스포르팅으로 깜짝 복귀하는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르투갈 매체 '아 볼라'는 팔리냐의 친정팀 스포르팅이 토트넘보다 한발 앞서 나갔으며 개인 조건 합의에 근접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단 아직 모든 게 마무리된 건 아니다. 마지막 한 가지 걸림돌이 남아있는데, 스포르팅이 팔리냐의 매각을 원하는 바이에른 뮌헨과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뮌헨 구단은 완전 매각을 원하고 있는 반면, 스포르팅은 의무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구단간 합의가 안 될 경우 이 협상이 무산될 가능성은 남아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시도할 경우 가능성은 남아 있다.
임대생으로 2025~2026시즌을 토트넘에서 뛴 팔리냐는 지난 25일 에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결승골로1대0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이 귀중한 승리로 리그 17위로 극적으로 1부에 잔류했다. 리그 18위 웨스트햄은 토트넘에 승점 2점이 뒤처져 2부로 추락했다. 팔리냐는 토트넘 구단 역사에 오래 남을 선수로 기록됐다. 토트넘 팬들이 새 시즌 다시 보고 싶을 건 분명했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팔리냐를 임대하면서 뮌헨 구단과 맺은 임대 계약서에 3000만유로의 완전 영입 옵션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사령탑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팔리냐의 완전 이적을 원한다는 식으로 수차례 코멘트를 했다. 팔리냐도 토트넘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 표현을 했었다. 팔리냐가 새 시즌을 어디서 뛸 지를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팔리냐는 이번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할 포르투갈 대표팀의 최종 엔트리(26명)에 포함되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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