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배성재 경남FC 감독은 판정을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 31일 오후 4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화성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패배했다. 경남은 이번 패배로 10위에 머물렀다.
전반 25분 박경민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경남은 후반 35분 데메트리우스한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무너졌다. 최근 상승세의 흐름이 끊어지게 됐다.
경기 후 배 감독은 "수원FC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고, 흐름을 가지고 강하게 대응해 승점을 가져가려고 했다. 보답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하다. 우리가 하고 있는 축구가 4~5경기 잘 되면서 소홀함이 생겼던 것 같다. 롱킥 대비에 미비했다. 상대 용병에 대한 대응, 실수로 실점하는 건 개선해야 한다. 용인FC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전반 내용이 좋지 못해 후반 시작부터 교체 카드를 3명이나 활용했다. "전반전에 공간이 많이 열렸다. 스리백으로 전환하려고 했다. 조상준을 투입하면서 스피드를 활용하려고 했다. 화성이 수비 전환 속도가 빠르더라. 그 부분이 어려웠다. 후반 실점도 아쉽다"고 돌아봤다.
후반 극초반 경기 흐름이 달라질 수도 있었다. 박경민이 조상준의 발목을 밟는 거친 파울을 범했다. 온필드 리뷰를 진행한 뒤에도 카드 색깔이 바뀌지 않았다. "영상 보면서 카드 색깔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바뀌지 않았다. 존중을 해야 하고, 더 이상 말을 하면 안될 것 같다. 우리가 잘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화성=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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