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송혜교와 함께 또 한 번의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2일 서경덕 교수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미국 워싱턴 지역의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를 제작해 현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한국의 독립운동과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해 제작된 자료로, 관광객과 현지 시민들이 보다 쉽게 한국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서경덕 교수는 "지금까지 해외 주요 도시별 대한민국 역사 안내서는 뉴욕, 파리, 도쿄, 멕시코시티 등 전 세계 11개 도시에 기증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이번 워싱턴 안내서의 디자인도 모두 완성된 상태"라며 "6월 안에 기증처에 직접 전달하고, 같은 내용을 온라인에도 공개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경덕 교수는 이어 "해외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보존 상황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우리 스스로가 자주 방문하고 관심을 갖는다면, 다음 세대에도 우리의 역사 유적지를 잘 물려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는 벌써 15년째 인연을 이어오며 꾸준한 역사 알리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 사람은 전 세계에 남아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37곳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독립운동가 부조 작품 등을 기증하며 우리 역사를 널리 알리는 일에 힘을 모아왔다.
서경덕 교수와 송혜교의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안내서 배포를 넘어, 해외에서 잊혀가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의미를 되살리고, 현지인과 관광객에게 한국의 독립운동 정신과 역사의 가치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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