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김민재가 속한 바이에른 뮌헨이 네덜란드 1부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공격형 미드필더 이스마엘 사이바리(25·에인트호벤) 영입에 근접했다. 뮌헨 구단과 선수 개인간의 합의는 며칠 이미 끝났다고 한다. 남은 건 구단간 이적료만 최종적으로 맞추면 된다.
유럽 축구 이적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이바리의 뮌헨 이적이 최종 단계'라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031년 6월까지로 합의가 됐다고 한다. 뮌헨 구단은 사이바리의 이적료로 4800만유로를 에인트호벤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마노는 양 구단이 아직 이적료를 협상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나, PSV가 책정한 선수의 가치인 6000만유로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적료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이바리는 북중미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친 후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콤파니 감독의 여름 첫 영입 선수가 될 예정이다.
사이바리는 2025~2026시즌 에인트호벤에서 37경기에 출전해 2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는 놀라운 성장을 보였다. 그는 리그 27경기에서 15골-8도움을 기록했다. 에인트호벤은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번 시즌 네덜란드 리그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그는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의 최우선 영입 대상자로 떠올랐다. 뮌헨 구단은 2025~2026시즌을 끝으로 베테랑 미드필더 고레츠카와 작별했다. 사이바리가 고레츠카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모로코 국가대표인 사이바리는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모로코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C조에서 브라질, 스코틀랜드, 아이티와 대결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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