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압도적인 파급력,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영입 총력전을 예고했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4일(한국시각) '모든 길은 이강인에게 통한다'라며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이적 가능성을 조명했다.
마르카는 '이강인 은 올여름 마테우 알레마니 감독의 최우선 영입 대상 중 한 명으로 다시 한번 거론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dms 이를 알고 있고, 선수 본인도 영입을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이미 영입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주목할 부분은 아틀레티코가 생각하는 이강인의 영향력이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꿈꾸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이강인이 한국 투어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는 것'이라며 '이강인은 자국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도 진정한 아이콘으로, 유명 브랜드와 팬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적인 선수다. 이강인의 계약이 8월 이전에 성사된다면, 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한국 미니 투어 기간 동안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이다'고 했다.
이강인을 앙투완 그리즈만의 대체자로 영입하는 것은 기본, 이강인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도 늘리고자 하는 것이 구단의 계획이다. 아틀레티코는 앞서 2023년 7월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내한며 한국에서의 뜨거운 유럽축구 열기를 체감한 바 있다. 아시아 시장은 유럽 구단들이 개척을 가장 원하는 시장 중 하나다. 실제로 과거 아시아 선수들을 영입해 시장 확보를 노리는 구단들도 있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에는 더 매력적인 카드다. 에이스 역할을 할 수 있는 실력과 더불어 엄청난 인기까지 갖췄기에 팀의 새로운 간판 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미 이강인의 파급력을 PSG에서도 확인한 바 있다. 이강인이 입단했던 2023~2024시즌, 프랑스 언론들은 이강인의 유니폼 판매량이 당시 팀 내 최고 스타였던 킬리안 음바페와 견줄 수준이라고 밝혔다. PSG토크는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선수 순위를 장악했다. 인터넷 판매에서 음바페를 앞서며, 한국이 인터넷 판매 순위를 장악하고 있다. 그곳에는 진짜 이강인 마니아들이 있다'고 했다. PSG 소식에 정통한 프랑스 유력 기자 압델라흐 불마 기자는 '마요르카에서 이적한 이후 큰 인기를 얻은 이강인은 유니폼을 가장 많이 판매한 PSG 선수다. 음바페보다 약간 앞선다'고 밝혔다. 결국 이강인 영입에 적지 않은 이적료를 투자하더라도, 아틀레티코 입장에서는 회수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PSG는 이강인 입단 이후 꾸준히 유니폼 모델에서 이강인을 빼놓지 않았다.
아시아 축구 아이콘으로 떠오른 이강인이 한 번 더 선수로서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아틀레티코 이적으로 한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스페인 라리가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을지도 여름 이적시장 관전 포인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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