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옥문아' 장근석이 블랙카드를 받기 위해 했던 노력을 밝혔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배우 장근석이 출연했다.
'아시아 프린스'라는 수식어는 장근석이 먼저 만든 것이라고. 장근석은 "그 당시에는 한류스타라고 많이 불렀다. 그게 저한테는 뭔가 개성이 없어 보이더라. 뭘로 지어야 할까 생각하다가 나와서 '아시아 프린스입니다'라고 즉흥적으로 얘기했다. 그 이후에 기사가 '아시아 프린스'로 나왔다"고 밝혔다.
최근 예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지만 연기 공백은 길어졌다. 이에 대해 장근석은 "거기에 여러 가지 이유들이 있었는데 제가 34년 가까이 활동하다 보니까 제가 저를 정말 많이 소모한 느낌이었다. 단 한 번의 쉬는 시간 없이 활동하다 보니 배우로서 나에 대한 어떤 캐릭터를 만들면 너무 뻔할 거 같았더라. 한번은 지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잠깐 아프기도 했고 쉬다 보니까 지금은 타이밍이 된 거 같다 해서 이제 작품도 촬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기로 복귀를 앞두고 있는 장근석은 생활 루틴도 바뀌었다고. 장근석은 "예전에는 체력이 자신 있으니까 밤새고 촬영 가도 긴장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하다 보니 계속 긴장되어있는 상태를 만들지 않으면 용기가 떨어지더라"라며 "하루 일과가 아침 10시에 일어나서 무조건 샐러드를 먹는다. 먹고 11시쯤 복싱수업을 간다. 그리고 바로 맞은편 가운데 헬스장에서 웨이트를 한다"고 밝혔다.
일주일에 5일씩 운동하는 이유에 대해 장근석은 "아무래도 기초 체력을 올려야 하고 제가 3주 전에 입금이 들어왔다. 가장 큰 원동력이 될 수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상위 0.05%만 발급해준다는 블랙카드를 받기 위해 노력했다는 장근석은 "솔직히 블랙카드는 나 정도는 줘야 되지 않나? 싶었다. 이게 연예인병이긴 하다"며 "카드사에 직접 전화했다. 전화가 왔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안 된다더라. 이유는 안 가르쳐준다. 근데 그 시스템이 이사진 분들이 각자 심사를 해야 하고 5:5로 갈리면 계속 PT로 발표를 해야 한다더라. 떨어지고 또 도전을 했는데 또 떨어졌다. 나는 안 되나 보다 이럴 법도 한데 더 오기가 생기더라. 그래서 카드사 주변 사람들을 섭외했다. 그리고 3차 시도 만에 발급 받아서 지금까지 잘 쓰고 있다 "고 밝혔다.
항간에는 블랙카드로는 소액결제하면 거래 정지당한다는 설이 있다고. 이에 장근석은 "여러분이 오해하고 싶은 게 있는데 어떤 블랙카드도 한도는 있다. 저도 소액결제 한다. 편의점에서 바나나 우유도 사먹는다. 연회비만 잘 내면 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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