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약탈, 강간 저질렀잖아!" 생애 첫 월드컵에 '미화 논란',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단체 사진 복장 비판, "바이킹 코스프레, 나치 같아"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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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을 비롯한 노르웨이 대표팀을 향한 비판 여론이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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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데일리메일은 5일(한국시각) '엘링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동료들이 월드컵 대표팀 사진 촬영에서 선보인 컨셉이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나선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은 노르웨이의 역대 5번째 월드컵 출전, 노르웨이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28년 동안이나 좌절을 겪었다. 압도적 실력을 갖춘 홀란에게도 그간 월드컵은 먼 무대처럼 보였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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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은 이번 월드컵에서는 직접 대표팀의 진출을 이끌었다. 유럽 예선 8경기 16골 2도움을 터트리며, 노르웨이는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다. 유럽지역 예선 I조를 당당히 1위로 통과했다. 홀란과 노르웨이는 대회에서 이변을 만들 후보로도 여러 차례 평가받으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모두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이 문제였다. 데일리메일은 '홀란과 노르웨이 대표팀 동료들은 월드컵 기념 단체 사진 촬영 후 네오나치적인 이미지를 사용했다는 비단을 받았다. 선수단은 미국으로 향하기 전 오슬로 해변에서 바이킹 복장을 하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 비평가들은 바이킹이 대규모 약탈, 식민지화, 강간 등을 저질렀기에 미학적으로 포장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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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포함된 노르웨이 선수단은 본격적인 월드컵 여정에 오르기 전 단체 사진을 찍었다. 북유럽, 바이킹 복장을 따라한 모습으로 함께 사진 속에 등장했다. 하지만 바이킹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문제였다. 모르겐블라데트의 기자인 마르쿠스 슬레트홀름은 "10년 전 네오나치로부터 우려했던 것을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스탈레 솔바켄 노르웨이 대표팀 감독은 해당 논란에 대해 "그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다. 그런 데 시간을 낭비할 여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계속해서 팬들의 비판은 커지고 있다. 한편 해당 사진을 찍은 작가는 "나는 사람들이 평소에 찍히는 방식에서 벗어난 모습을 담는 것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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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일부 팬들은 이런 모습을 반기기도 했다. 그들은 "정말 멋지다",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이 보기 좋다"고 칭찬을 남기기도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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