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드디어 터졌다.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다.
사사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무실점의 깔끔한 피칭을 펼쳤다.
사사키는 0-0 동점 상황에서 교체돼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한 사사키가 선발등판 경기서 한 점도 주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자신의 한 경기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직구 스피드 또한 올시즌 최고인 100.6마일(161.9㎞)을 찍었다.
올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한 사사키는 평균자책점을 4.59에서 4.03으로 크게 낮췄다. 3점대가 눈앞이다.
98개의 공 가운데 스트라이크가 72개였고,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찌르는 컨트롤이 만점이었다.
36개를 던진 직구 평균 구속은 98.3마일로 올시즌 가장 빨랐다. 100.6마일은 정규시즌만 따지면 커리어 하이다. 그는 작년 포스트시즌서 마무리를 맡아 최고 101.4마일의 직구를 뿌린 적이 있다.
스플리터의 헛스윙 유도 비율은 21개 중 10개로 48%에 달했다. 슬라이더의 헛스윙 비율도 50%나 됐다.
퍼펙트에 가까운 투구가 시작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1회초 선두 잭 네토를 3루수 땅볼로 처리한 사사키는 마이크 트라웃을 볼카운트 2B2S에서 6구째 92.8마일 스플리터, 웨이드 메클러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93.3마일 바깥쪽 스플리터로 잇달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를 12개의 공으로 가볍게 막아낸 사사키는 3회 2사후 애덤 프레이저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네토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도 1사후 메클러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조 아델과 도노반 월튼을 잇따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5회에는 1사후 닉 마드리갈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허용했으나, 로간 오하피를 3루수 땅볼, 프레이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잠재웠다 .
6회에는 선두 네토에게 좌중간 안타 및 도루를 허용해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트라웃과 메클러를 연속 루킹 삼진으로 처리한 뒤 아델을 3루수 땅볼로 제압하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특히 아델의 강습타구를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다이빙캐치로 잡아 1루로 정확하게 송구해 실점을 막아줬다.
0-0의 균형이 이어지던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사사키는 선두 월튼을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 오스왈드 페라자를 중견수 뜬공, 마드리갈을 90마일 스플리터로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잡고 이닝을 마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아이유, 커피 선결제 해줘"…투표용지 사태에 난데없는 SNS 댓글 테러 -
'공황장애 고백' 김신영, 故전유성 생각에 오열.."삶엔 기쁨·슬픔 다 있다며 위로" ('유퀴즈') -
“제가 강도범 아니라..” 서동주, 김규리 자택 강도 사건 관련 오해 직접 해명 [SC이슈] [전문] -
31기 순자, 착장 가격만 1500만원 ‘명품’ 패션..누리꾼들 ‘와글와글’ -
유산 받으려 아버지 살해한 아들..가축 매립지에 시신 유기까지 -
"AI 아니고 실화라고?" 젠슨 황, 3차 노래방 대신 '유퀴즈'서 K팝 댄스 -
'논현맘' 백지영, 딸 '200만원' 댄스 학원 보낸 보람 있네.."쇼케이스 무대 선다" -
"자궁 파열·대량 출혈 위험"…김동현, 고위험군 '넷째 출산'에 쏟아지는 불안
- 1.드디어 터졌다! '162㎞ 광속구+10탈삼진' 사사키 인생투 폭발...7이닝 무실점 3점대 ERA 눈앞
- 2."잊지 못할 생일 됐다" 감격한 KIA 박민, 오러클린 침몰시킨 투런포의 '비밀' [광주피플]
- 3.'강인아 너에게도 몰릴거야' 日 국대 구보 다케후사, 멕시코 몬테레이 월드컵 캠프 최고 인기남!..유창한 스페인어로 해외 미디어에 척척 대응
- 4."내가 5월 수비상? 요즘 좀 아쉬운데…" 사이클링히트 자진 포기 → 커리어하이! 삼성 박승규가 달라진 비결 [인터뷰]
- 5.오늘은 김태형 감독 800승 나오나…롯데, 투수 엔트리 변경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