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이강인의 이적, 월드컵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독일의 스포르트 빌트는 7일(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이적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트빌트는 '이강인은 이제 PSG를 떠날 위기에 처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라 예상된다. 소식에 따르면 아틀레티코가 지난 겨울에도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PSG가 이를 반대했다. 이제 아틀레티코에 상황이 더 유리해졌다. 이강인이 이적을 원하며 PSG에도 이적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새로운 환경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PSG는 이강인을 보내는 것에 적극적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에 완전히 만족하지 못하는 선수를 오래 붙잡아 두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강인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시간 부족으로 떠나고 싶어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이미 2023년과 지난겨울 이적시장에도 관심을 보였던 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이깅인이 PSG를 떠날 의사를 보이자,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단순한 영입이 아닌, 앙투완 그리즈만의 뒤를 이을 에이스이자, 아시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팀의 아이콘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PSG 또한 이강인 이적에 열려 있다고 전해지며, 순조롭게 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다만 변수는 있다. 월드컵이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스포르트 빌트는 '월드컵 전에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아틀레티코에 유리할 수 있다'며 '이강인은 한국 대표팀에서 출전 기회가 많을 것이다.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끈다면, 이적료는 더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아틀레티코로서는 이강인 이적료가 크게 오른다면 영입 시도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도리어 이강인이 월드컵에서 너무 잘하는 그림이 우려가 될 수 있는 아틀레티코다. 여름 이적시장 계획을 위해 이강인의 월드컵 활약이 중요해질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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