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브라질의 에이스 네이마르에게 청신호가 켜졌다.
브라질 축구연맹은 9일(이하 한국시각) '네이마르가 8일 재활에 대한 추가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는 예상 범위 내에서 좋은 진전을 보였다. 브라질 국가대표팀 의료진이 게획한 회복 및 신체 준비 과정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내 최고의 신뢰성을 가진 BBC는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며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구체적인 재활 진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브라질 대표팀에서 128경기에 출전, 79골을 기록한 그는 브라질 대표팀 역대 최다득점자다. 2014년, 2018년, 2022년 월드컵에 진출했고, 이번 2026년 북중미월드컵은 4번째 출전이다.
그는 최근 몇 시즌 동안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친선전에서 전방십자인대 반월판이 파열된 그는 이후 수 차례 부상에 시달리며 전성기의 기량을 과시하지 못하고 있다.
2025년 브라질 프로클럽 산투스로 복귀했지만, 지난 5월 말 종아리 부상을 입었다.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고 2등급 부상으로 판명됐다. 정밀 검사 결과 2~3주의 결장이 예고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은 네이마르를 대표팀 스쿼드에 포함시켰다. 현지 언론에서는 우려를 표했지만, 네이마르의 노련함과 여전히 뛰어난 승부처 기량을 높게 평가했다.
단, 부상 여파로 인해 조별 예선 첫 경기 모로코전 출전은 불투명한 상태다. 네이마르는 이미 파나마(6-2 브라질 승), 이집트(2-1 브라질 승)와의 친선전에서 결장했다.
브라질 현지 매체들은 '네이마르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모로코전에서 무리해서 나오기는 쉽지 않지만, 조별리그 2~3차전 혹은 본격적 토너먼트인 32강 이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했다.
네이마르는 강도높은 물리치료와 신체 회복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단, 네이마르가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에이스 역할을 하기는 쉽지 않다.
브라질 최대 미디어그룹 글로보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에게 더 이상 에이스 역할을 기대하지 않는다. 조커로 기용할 가능성이 높고, 안첼로티 감독과 네이마르는 후반 승부처나 토너먼트 결정적 순간에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하는 해결사 역할을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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