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댄서 출신 크리에이터 권또또가 청첩장 모임에서 겪은 씁쓸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여의도 육퇴클럽'에는 "청첩장 받고 손절할 뻔한 도시 여자들의 우정 잔혹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고아성, 코미디언 김민경, 크리에이터 찰스엔터, 권또또가 출연해 결혼식 문화부터 축의금 기준까지, 결혼을 둘러싼 현실적인 고민과 경험담을 솔직하게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권또또는 청첩장을 건네기 위해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서운함을 느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거의 10년 만에 연락이 온 친구가 있었다. 그런데 하필 제가 그때쯤 결혼을 하게 됐다. 그래서 청첩장을 줘야 하는 상황이 생겼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청첩장 모임 겸 만나자고 했는데 그 친구들이 술을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그냥 술도 아니고 굉장히 비싼 술을 시키더라"라며 "청첩장 모임이니까 왠지 제가 계산해야 할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권또또는 "제 친구들 통틀어서 그날 술값을 가장 많이 썼다"며 "남편과 저를 포함해 총 4명이 마셨는데 70만 원이 나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더욱 씁쓸했던 건 그 이후였다. 권또또는 "보통 가장 적게 하는 축의금 기준이 있지 않나. 5만 원 정도를 하더라"며 "그럴 줄 알았으면 차라리 친한 친구들에게 더 사줄 걸 그랬다"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예상보다 큰 지출에도 불구하고 돌아온 축의금은 최소 수준에 그쳤다는 이야기였다. 권또또의 현실적인 고백에 출연진들은 공감 어린 반응을 보였고, 결혼을 앞두고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인간관계와 축의금 문화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관심을 모았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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