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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빈·고승민→고승민·손호영→장두성·고승민. 또 바뀐 리드오프. 롯데를 이끌 테이블세터진을 찾습니다[부산 현장]

기사입력 2025-07-31 15:44


황성빈·고승민→고승민·손호영→장두성·고승민. 또 바뀐 리드오프. 롯데를 …
8일 부산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롯데의 경기, 6회말 롯데 장두성이 안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 부산=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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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2사 1,2루 롯데 고승민이 적시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부산=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5.07.01/

황성빈·고승민→고승민·손호영→장두성·고승민. 또 바뀐 리드오프. 롯데를 …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경기. 롯데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데이비슨. 부산=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7.25/

[부산=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6연승을 달리다 역전패를 당한 롯데 자이언츠가 라인업을 새로운 라인업으로 새출발한다.

롯데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장두성(중견수)-고승민(우익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한태양(2루수)-나승엽(1루수)-박승욱(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3경기 모두 테이블세터진이 달랐다. 29일엔 황성빈-고승민으로 출격시켰는데 황성빈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치자 30일엔 고승민-손호영으로 테이블세터진을 짰다. 1군에 복귀한 이후 6경기서 타율 4할을 친 고승민과 5할2푼9리의 손호영의 좋은 타격감을 믿었다. 그러나 고승민이 5타수 무안타, 소호영도 4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하고 말았다. 팀은 전날 4-2로 앞서다 4대9로 역전패. 6회에 4-6으로 역전당한 이후 타격이 NC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고,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하며 패해 연승행진이 멈췄다.

이로 인해 승리한 1위 한화와 5게임, 2위 LG와 3게임차로 멀어졌다.

이에 롯데 김태형 감독은 또한번 테이블세터를 조정해 이번엔 장두성-고승민으로 새로운 조합을 만들었다. 황성빈의 부상 공백을 잘 메웠던 장두성은 이번이 후반기 첫 선발 출전이다.

이날 롯데 선발은 터커 데이비슨이다. 20경기에 등판해 8승5패 평균자책점 3.61을 기록 중이다. NC전엔 2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2.31을 기록했다.

4월 12일 부산 경기서 6이닝 2안타 5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었지만 6월 25일 창원에선 5⅔이닝 7안타(1홈런) 2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었다. 전날 에이스 알렉 감보아를 등판시키고도 패한만큼 롯데로선 데이비슨이 등판한 오늘은 승리를 거둬야 키움과의 주말 3연전을 좀 더 편한 상태로 들어갈 수 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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