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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뉴욕 메츠 내야의 핵 프란시스코 린도어(33)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메츠의 데이비드 스턴스 사장과 멘도사 감독은 "린도어의 의지를 믿는다"며 3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개막전 출전 가능성을 열어뒀다.
같은 날 유구골 부상으로 이탈한 코빈 캐롤(애리조나)과 잭슨 홀리데이(볼티모어)가 일찌감치 개막전 합류 불가 판정을 받은 것과는 상반된 낙관적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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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도어의 공백을 메울 가장 확실한 카드지만, 메츠의 선택은 단호하다. "비셋의 유격수 기용은 고려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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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 영입 과정에서 유망주 루이스 앙헬 아쿠냐를 화이트삭스로 보낸 메츠로서는 전문 유격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 결국 메츠는 로니 마우리시오, 비달 브루한 등 경험이 부족한 백업 자원들로 린도어의 빈자리를 메우겠다는 계획이다.
설령 린도어가 초인적인 회복력으로 개막전에 복귀한다 해도 문제는 남는다.
유구골 수술을 받은 타자들은 통상적으로 수술 후 배트를 쥐는 그립의 힘을 회복하고 장타력을 되찾는 데 수개월이 걸린다. 실제로 지난해 같은 부상을 입었던 프란시스코 알바레스는 복귀 후 첫 109타석에서 단 1홈런에 그치며 고전한 바 있다.
지난 시즌 31홈런-31도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MVP 투표 2위에 올랐던 린도어의 타격 생산성이 떨어진다면, 메츠의 시즌 초반 구상은 꼬일 수밖에 없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