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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부산 BNK가 레전드 슈터 변연하를 코치로 영입했다.
BNK는 30일 변연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변 신임코치는 WKBL 역대 최고 슈터로 인정받는 인물로, 1999년 WKBL 출범 후 2015~2016 시즌까지 통산 644경기를 뛰며 9498득점을 기록했다. 주무기인 통산 3점슛 평균 성공률의 경우 무려 35%를 찍었다. 그가 성공시킨 3점슛만 1237개였다.
BNK는 창단 첫 시즌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초반 부진을 털고 안혜지라는 새로운 스타를 탄생시키며 많은 승수를 쌓았다. BNK는 WKBL 최초로 유영주 감독과 최윤아, 양지희 코치 등 코칭스태프 전원을 여성으로 꾸렸는데 변 신임 코치의 가세로 짜임새가 더욱 배가됐다.
최 코치가 가드, 양 코치가 센터 포지션별 맞춤 지도가 가능해진 가운데 변 신임 코치가 구 슬, 노현지, 김진영 등 포워드 라인의 1대1 기술과 3점슛 성공률을 끌어올리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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