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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공연계가 멈췄다.
라이브네이션 CEO와 마이클 라피노 회장, AEG 사장 겸 CEO인 댄 배커먼, CAA 롭 라이트 등이 결성한 글로벌 태스크포스팀 또한 같은 날 "3월 마까지 모든 대규모 행사를 연기할 것을 권고한다. 콘서트와 라이브 일정을 조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 생각한다. 조만간 모든 공연이 재개될 수 있길 기대한다"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미국은 애초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지만, 12일 기준 확진자수가 1600명을 돌파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와 공연 등도 모두 금지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미국 공연산업이 모두 멈추며 북미투어도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중국의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입국금지 조치를 내리지 안?고, 여행제한 및 경보 조기해제도 재평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태다.
지난해 한국 가수 최초의 스타디움 월드투어를 개최하며 K-POP의 위상을 전세계적으로 드높인 방탄소년단인 만큼, 팬들은 이들의 투어를 예정대로 만날 수 있길 고대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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