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강남과 아내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강남의 식단 문제를 두고 서로 발끈했다.
강남은 햄버거를 먹다가 이상화가 반려견에 대해 묻자 "나만 고쳐야 될 게 많은 게 아니라 아내도 고쳐야 될 게 많다. 리아(반려견)를 너무 자주 찾는다. 내가 무언가를 먹지 못하게 하는 것도 고쳐야 한다"라며 발끈했다. 이어 "못 먹게 하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얘기하니까 어이가 없다"라고 분노했다. 이상화는 "미치겠네. 못 먹게 한 적 없다. 다 시켜주고 다 해줬다. 밤늦게 먹지 말라고 한 거지"라며 맞섰고 "대화가 안 통한다"라며 대화를 중단했다.
강남이 햄버거 먹방을 끝낸 후 스태프들이 "평소 햄버거 몇 개를 드시냐"라고 묻자 강남은 "4개 정도"라고 답했다. 이상화는 "이 오빠는 배부른 느낌을 아예 모른다. 하루에 5끼를 먹는다"라고 말했다. 강남은 "저는 먹는 거에 행복을 느낀다. 상화 씨가 없으면 하루 7끼도 가능하다. 근데 상화 씨를 만난 후 건강해졌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