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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황정음이 피투성이가 됐다. '7인의 탈출' 악인들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위기가 닥치는 가운데, 오늘도 '19금'이다. 안방극장에서 '데스게임'이라니, 난데없이 등장하는 유니콘도 기가 막히지만 추석 명절에 꼭 이런 잔혹극을 펼쳐보여야하는지 강한 의구심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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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지옥도에서 탈출하기 위해 발악하는 악인들이 포착됐다.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눈빛은 광기로 번뜩인다. 특히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진 금라희(황정음)는 위태로워 보인다. 화려한 톱스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엉망인 몰골로 웅덩이를 헤쳐나가는 한모네는 독기로 가득하다. 몸을 웅크린 채 주위를 경계하며 살길을 모색하는 남철우(조재윤) 반장의 모습에선 긴박감이 느껴진다.
악인들의 작당 모의도 심상치 않다. 최후의 생존자가 됐다는 기쁨보다 무엇인가에 협박을 당하는 듯 초조해 보인다. 굳은 표정의 금라희와 한모네, 그리고 '방울이 작명가 민도혁'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핸드폰을 보여주는 민도혁(이준)의 모습은 위기감을 더한다. 과연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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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6회는 30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9세 이상 관람가로 편성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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