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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늘 "대학 때 빈 기타 백 메고 다녀...'홍대병'에 뜨끔" ('동네스타K3')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9-30 20:32 | 최종수정 2023-09-30 20:37


강하늘 "대학 때 빈 기타 백 메고 다녀...'홍대병'에 뜨끔" ('동네…

강하늘 "대학 때 빈 기타 백 메고 다녀...'홍대병'에 뜨끔" ('동네…

강하늘 "대학 때 빈 기타 백 메고 다녀...'홍대병'에 뜨끔" ('동네…

강하늘 "대학 때 빈 기타 백 메고 다녀...'홍대병'에 뜨끔" ('동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강하늘이 "대학교 1학년 때 빈 기타 가방을 메고 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30일 유튜브 채널 '디글 :Diggle'의 콘텐츠 '동네스타K3'에는 "직업은 없다고 박박 우기면서 세금은 성실납부하는 강하늘 정소민씨 모셨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하늘은 "'K-홍대병' 고치기 힘든 홍대병 말기. 인스타에 홍보 글만 올리는 거 미안해서 아예 게정을 삭제해 버리셨다"는 말에 "제 성향이랑 안 맞는다"고 털어놨다. '홍대병'이란 스스로 문화적으로 비주류를 자처하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은어다. 그는 "내가 사진을 많이 찍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짧은 글만 올리기에도 뭔가 좀 성의 없어 보이고 뭔가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한테도 좀 죄송한 마음도 들어서 길게 썼는데 사람들이 길게 좀 쓰지 말라더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강하늘 "대학 때 빈 기타 백 메고 다녀...'홍대병'에 뜨끔" ('동네…
이에 정소민은 "제가 아는 하늘 씨는 홍대병이 아니라 실제로 너무 자유로운 영혼이다. 그래서 어딘가에 이렇게 속박되는 걸 못 견디는 것 같다"고 했다.

그때 강하늘은 "근데 나 그거 있다"며 "내가 왜 홍대병에서 뜨끔했냐면 솔직히 대학교 1학년 때 그때 내가 책가방 말고 빈 기타 가방을 메고 다녔다"면서 "동기들아 기억나니?"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그 빈 기타 백에다가 기타를 빼고 거기다가 책 같은 걸 넣고 다녔다"면서 "뭔가 음악하는 것 같고 뭔가 그런 기분 있지 않나"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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