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김대호가 프리 선언 후 녹록하지 않은 상황을 고백했다.
이번 임장을 맡은 김대호와 임우일, 장동민은 '도심 속 실버타운 임장'의 오프닝 촬영을 위해 평창동에 모인다. 촬영 당시 소속사가 정해지지 않았던 김대호는 "회사원 시절에는 회사에서 차량을 지원해줬는데, 오늘은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홍제동 집에서 평창동까지 1시간 걸어왔다"고 밝힌다. 장동민과 임우일이 깜짝 놀라자, 김대호는 "택시비가 아까워서 걸었다. 프리니까 이제 더 아껴야 한다"고 말한다.
임우일이 김대호에게 "퇴직금이 나오지 않나요?"라고 묻자, 그는 "저는 퇴직금을 이미 당겨 써 가지고"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산다. 이후 김대호는 "그렇지만, 제가 연예인이 된 기념으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쏘겠다"고 말한 뒤, 정작 본인은 마시지 않아 웃음을 유발한다.
도심 속 실버타운 임장은 6일 목요일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