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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핑크퐁 아기상어가 세계 현대미술의 심장부, 뉴욕 첼시에서 K콘텐츠의 저력을 선보인다.
'아기상어 10주년' 뉴욕 첼시 특별전은 세계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뉴욕 맨해튼 첼시의 프리미엄 전시 공간 첼시 인더스트리얼에서 열려 의미를 더한다. 수백여 갤러리와 디자인 페어가 밀집한 첼시는 글로벌 예술계의 핵심 거점으로, 산업적 감성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넓고 유연한 공간에서 아기상어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포커스 아트페어 주제인 'Human & Technology(인간과 기술)'와 연계한 '미래의 아티스트, 아이들'을 테마로 멀티미디어 전시와 인터랙티브 체험 콘텐츠가 결합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수 1위, 세계 최초 100억 뷰 돌파 등 총 4건의 기네스 기록을 세우며 K콘텐츠의 신기록을 써온 아기상어의 10년 여정을 음악과 아트워크 스토리텔링으로 조명한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아기상어를 그려 액자에 전시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아기상어 캐릭터와 직접 만나서 인사를 나누는 '밋앤그릿(Meet & Greet)' 이벤트도 운영돼, 어린이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