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첫째 채유의 응원 속에 둘째를 출산했다.
30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84회는 '태어나줘서 고마워'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심형탁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헤이지니의 둘째 출산 전 과정이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헤이지니는 출산 때문에 집을 비우기 전 첫째 채유의 손톱을 깎아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채유는 엄마를 꼭 안아줬다. 특히 채유는 "엄마 포포 잘 데려와요"라며 "사랑해요"라고 말해 헤이지니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 출처=KBS
둘째 포포를 출산한 헤이지니는 수술실에서 나오자마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술 중 갑자기 전신마취를 하게 되면서 출산 직후 포포를 보지 못해 속상함에 눈물을 흘린 것. 이어 헤이지니는 제왕절개로 고통이 심한 상태임에도 아픔을 꾹 참고 포포를 만나기 위해 몸을 일으켜 세우며 진정한 슈퍼맘임을 인증했다. 또한 아이를 품에 안은 헤이지니는 "두 번째인데도 신기해"라며 "내 뱃속에서 나온 게 믿기지 않아"라고 애정 어린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이어 둘째를 향해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아보자"라고 사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