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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박나래가 카이스트 총장보다 직급이 높은 거위에 놀란다.
세 사람은 대전의 유잼을 찾기 위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중심, 카이스트를 찾는다. 카이스트 대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 대학원에 입학한 허성범은 "저를 있게 한 곳이다. 서울대보다 크기는 작지만, 캠퍼스는 더 많고, 곧 뉴욕에도 캠퍼스가 생긴다고 들었다"라고 소개한다.
장동민이 허성범에게 카이스트는 모든 수업을 영어로만 한다는 게 사실인지 묻자, 그는 "모두 영어로 한다. 입학할 때 영어를 못하던 친구도 1년만 지내면 영어로 논문도 읽게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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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를 소개하던 허성범은 그랜드 피아노를 본 따 만든 외형의 '스포츠 콤플렉스'관을 소개하며, "상욱이 형이 좋아할 만한 암벽장, 피트니스, 골프장, 농구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카이스트 학생들은 예술과 운동하는 학생들을 존경한다. 공부 잘하는 건 여기서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카이스트 인근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소개도 이어진다. 카이스트에서 차로 1분 거리에 위치한 아파트로 1992년 지어졌을 당시, 카이스트 연구원과 교수, 석박사에게만 분양이 됐지만 지금은 누구나 매입이 가능하다고 소개한다.
허성범은 이 아파트를 '카이스트 과외세권'으로 소개하며, 카이스트 학생들이 이곳 아파트에서 과외를 하고 싶어 해서 웨이팅을 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과연, 아파트 내부는 어떨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대전의 숨은 유잼을 찾아 떠난 특별한 임장은 31일 오후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