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금순이 기러기 엄마 생활을 고백한다.
이어 김금순은 "나는 살면서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해외에 나가) 문화가 다른 곳에서 모르는 사람들과 살아보면 배우는 것이 정말 많다. 두 아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살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큰아들 역시 "엄마는 되게 열려있는 분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로 현재 유학 중인 김금순의 둘째 아들뿐 아니라, 첫째 아들 역시 농구로 미국 유학을 보낸 적이 있다고. 이를 위해 김금순은 살던 집의 보증금까지 뺐다고 털어놨다. 김금순은 "기러기 엄마였다. (보증금을 빼서) 저는 고시원, 원룸에 살고, 지인의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기도 했다"라며 "헌신이라기보다 부모의 당연한 의무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재중은 김금순의 손을 꼭 붙잡으며 울컥한 마음을 전하기도.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