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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구해줘!홈즈' 오상욱이 오상욱거리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3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홈즈'에서는 대전으로 임장에 간 오상욱, 허성범의 모습이 담겼다.
임장에 앞서 박나래는 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성심당 없이도 대전의 '유잼거리'를 찾겠다는 것. 길을 다니던 중 세 사람은 '오상욱 거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오상욱은 '오상욱 거리' 탄생 배경에 대해 "처음에 연락이 왔다. 거리를 만들고 싶다 해서 길을 고르라고 세 가지를 정해주셨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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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고르기 전에 부동산 매입을 하면 참 좋은데"라고 아쉬워했고 오상욱은 "저는 원래 다른 데를 골랐는데 대전 상인 분들의 투표도 있었을 것"이라 밝혔다. 양세형은 "그럼 왜 고르라 한 거냐"고 물었고 오상욱은 "저는 두 표로 쳐주지 않았을까 싶다"고 밝혔다.
오상욱 거리는 대학가 근처 원룸촌이었다. 원룸 시세를 본 오상욱은 생각보다 더 저렴한 시세에 "저 정도가 아니었던 거 같은데 (오상욱 거리 생긴 이후에) 더 내려간 거 같다"고 걱정했다. 하지만 오상욱의 걱정과 달리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기 초에 계약해 지금은 가격이 낮아진 거라고. 공인중개사를 만난 박나래는 "오상욱 거리가 생긴 후에 동네 분들 많이 바뀌었냐"고 물었지만 공인중개사는 "그런 건 없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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