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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연합뉴스) ▲ '순국선열 기리며'…숭모 문화 별빛축제 개최 = 강원 고성군은 오는 14일 토성면 운봉리 숭모공원 일원에서 '2025 숭모 문화 별빛축제-동해안 최초 만세운동의 길'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숭모제'와 대중 역사 강연을 준비했다.
방송과 강연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한국사 강사 최태성이 '별별 한국사'를 주제로 역사와 애국의 의미를 풀어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200명 규모의 참석자가 조기 마감됐다.
마을 주민도 함께 행사에 참여해 지역과 역사,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단순한 문화행사를 넘어 고성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리고 계승하는 중요한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많은 군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해 고성의 자긍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폭염 및 가뭄대책 특별 예비비 지원 추진 = 강원 고성군은 여름철 가뭄과 폭염 장기화에 따른 농작물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해 1억4천만원 규모의 예비비 특별지원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고랭지 채소 재배지, 상습가뭄지역, 작물 피해 우려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관수시설 5종(물통, 양수기, 점적 호스, 스프링클러, 송수 호스)과 소형관정 3공을 설치한다.
공공용 시설은 도비 50%, 군비 50%로, 개별 농가 지원은 도비 25%, 군비 25%, 자부담 50%로 사업비를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고성군에 거주하고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밭작물 재배 농업인으로, 노지 재배 농업인을 우선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지원을 통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