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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김지민이 결혼식 날, 아버지의 빈자리를 채워준 선배 김대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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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희도 언급했다. 김준호는 "불참해 실망이다. 사람들이 꼰대희가 김대희인 줄 알더라"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김지민은 "꼰대희는 저의 아버지 역할로 왔다. 결혼식 끝나고 양가 부모님끼리 인사할 때 (꼰대희가) 날 껴안았다. 그때 (꼰대희가) 갑자기 우리 아빠로 빙의 된 느낌이어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 나중에 이 얘기를 들었는데 나도 눈물났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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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13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김대희는 부캐릭터 꼰대희로 분해 참석, 돌아가신 김지민 아버지를 대신해 김지민과 신부 입장을 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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