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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루트 라인하르트, 서울시향과 공연 = 서울시립교향악단(서울시향)은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 '2025 서울시향 브람스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1부에서는 독일의 현대 작곡가 데틀레프 글라네르트의 '넓은 땅'이 한국에서 처음 연주된다. 이어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호르니스트 윈 쩡과 함께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1·2번'을 협연한다. 2부에선 브람스의 '교향곡 3번'을 들려준다.
▲ 세종문화회관, 내달 '영화와 클래식' = 세종문화회관은 다음 달 29~30일 세종대극장에서 영화 속 클래식 명곡을 감상하는 연주회 '영화와 클래식'을 진행한다.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베토벤의 '비창 소나타',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말러 교향곡 제5번 중 '아다지에토' 등을 연주한다. 또 구독자 49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이승국이 클래식 해설자로 나선다.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 문턱을 낮춘다는 취지로 관객이 1천∼1만원의 관람료를 자율적으로 선택해서 내는 세종문화회관의 '누구나 클래식'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다.
hyun@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