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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와 담양군이 '2027 남도정원 비엔날레' 개최 준비에 착수했다.
전남도와 담양군은 올해 기본 구상을 완료하고 내년에는 기본·실시설계, 정원작품 공모전, 기반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콘텐츠는 설계 공모전, '전남형 정원 투어', 2027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와 연계한 '정원에서 수묵 전시회', 도민 참여형 정원조성, 플라워쇼 등이다.
오는 9월 개원 예정인 국립정원문화원과 협업해 '전남형 정원관광'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남도정원 비엔날레는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자연과 인간, 지역과 세계가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정원축제가 될 것"이라며 "정원의 본고장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속 정원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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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