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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이상민이 '찐친' 탁재훈의 과거 여자친구에 대해 폭로했다.
뒤이어 도착한 사람은 바로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탁재훈 형사 비리사건 조사하러 오게 된 이상민 형사라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정중하게 인사하는 탁재훈에 이상민은 "당신 X 됐어!"라며 대뜸 기선을 제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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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생으로 60세를 2년 앞둔 58세 탁재훈은 '대한민국 최고의 게으른 천재'라는 별명이 있었다.
이상민은 "음지에 숨어있는 탁재훈씨, 양지로 끌어올려서 대한민국 탑으로 끌어올려서 이상민 프로듀서가 천재라는 거다"라 말을 이어갔고 탁재훈은 "톤이 유튜브에 안맞는다. 바둑 해설 같은 느낌이다"라며 시비를 걸었다.
이상민은 과거 탁재훈을 이야기 하며 "그당시 탁재훈은 음악인이라기보다는 음악인을 좋아했다. 음악인을 따라다녔다"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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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탁재훈의 이상형을 묻다 "지금까지 만난 여자분들을 내가 다 아는데 다 키가 크다"라 했다. 탁재훈은 "옛날에 한 명 밖에 더 봤냐. 지금 30년 전 얘기다"라 했지만 이상민은 과감하게 실명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탁재훈은 "우연의 일치다"라 해명했고 이상민은 "키 큰 분들을 좋아하는지 키 큰 분들이 재훈이 형을 좋아하는지 그건 모르겠다. 근데 만났던 분들 보면 대부분 키가 컸다"라 회상했다.
shyu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