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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X차은우 '강남미인', 웹찢남녀 캠퍼스♥…웹툰 인기 넘을까(종합)

최종수정 2018-07-26 15:05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차은우와 임수향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2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웹찢남녀'는 원작을 넘는 신드롬을 만들어낼까.

JTBC 새 금토극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시청자와 만난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동명의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를 담는다.

작품에 거는 팬들의 기대는 상당하다. 원작 팬들이 가상캐스팅으로 꼽았던 임수향과 차은우(아스트로)가 남녀 주인공으로 발탁됐고, 조우리 곽동연 박주미 박성근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신뢰도를 높였다. 제작진 또한 '올드 미스 다이어리'를 만들었던 최성범PD와 최수영 작가가 의기투합, 캠퍼스 로맨스를 표방한 원작의 달달한 기류에 드라마적 스토리 텔링을 더한 웰메이드 로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또 성형미인에 대한 현실적인 고찰을 담아냈다는 점도 이 드라마를 좀더 특별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차은우 임수향 조우리 곽동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26/
2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최성범PD는 "원작의 발랄함과 주제의식이 좋았다. 성형으로 인생역전을 한 주인공의 삶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하기 위해 성형을 했지만 성형 이미지 때문에 또 다른 콤플렉스를 겪게 되고 사람의 시선을 두려워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원작에서 담아냈던 주제의식을 그려보고 싶었다. 미래와 경석이의 가족 이야기와 화학과 학생들의 사이드 스토리를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원작에서 미래가 혼자 속마음으로 푸는 부분들을 구현하는 게 지루해질 수 있어서 미래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새로운 캐릭터도 생겼다. 원작에서는 미래가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라 공감을 많이 얻었지만, 드라마에서는 한 컷의 이미지를 보여주기가 쉽지 않아서 시청자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지점을 고민하다 새로운 인물이 설정됐다. 미래도 내성적이고 소극적이지만 용기가 있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캐스팅을 오디션을 통해 직접 진행했다. 디렉션을 고민했고 리딩을 하면서 우려도 많았다. 리딩을 하고 방향성에 대해 얘기했는데 굉장히 짧은 시간 안에 연기자들이 채워서 보여줬다. 연기적인 측면보다는 방향성과 신의 목적성, 조연의 역할에 대해 얘기를 나누고 있다. 그 부분을 부족하지 않게 개성있게 채워주고 있다. 이예림도 똑같이 오디션을 통해 발탁했다. 오디션을 보면서 태희 역에 부합하는 이미지라고 생각했다. 지금보다 살을 더 찌울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오케이 했다. 아버님이 이경규라는 것은 전혀 캐스팅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임수향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26/
임수향은 "묘하긴 했다. 원작 팬인데 미래 자체가 굉장히 사랑스럽고 예쁘다. 그래서 기분이 나쁘거나 하진 않았다. 성형 이미지에 대한 부담도 있었는데 결정하는 게 어렵진 않았다. 여러가지 인생을 사는 게 배우로서 큰 장점이라 생각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 원작의 묵직한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 내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건 미래의 성장이다. 소심하고 트라우마가 많던 미래가 친구들을 만나며 같이 성장하고 꿈을 쫓는 용기있는 모습을 나도 같이 응원하며 포인트를 두고 연기하고 있다. 스무 살 연기를 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하지만 나이에 상관없이 잘 표현하는 게 내 몫이 아닌가 싶었다. 스무 살 역할을 해서 어린 친구들과 기분 좋게 촬영하고 있다. 미래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생겨서 조금은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 것 같다. 원작에서 고구마라고 하시는데 가끔 사이다도 준다. 기대해주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차은우에 대해서는 "차은우가 캐스팅 돼서 좋았다. 캐릭터 자체가 얼굴천재라 이보다 좋은 캐스팅이 있을까 싶었다. 차은우가 현실에서도 얼굴 천재로 유명하고 멋있고 잘생겨서 조금 부담스럽기는 한데 캐릭터에 잘 부합해서 촬영할 수 있을 것 같아 즐겁다. 차은우는 굉장히 똑똑한 친구다. 매 촬영마다 은우와 경석이가 같이 성장하는 게 눈에 보여서 기분이 좋다. 지금도 호흡이 좋지만 앞으로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차은우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26/
차은우는 "호흡이 너무 좋다. 촬영 전부터 감독님과 여러 얘기를 나눴다.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누나와 대사도 맞춰보고 해서 너무 좋다. 뒷 부분에 그려나갈 것이 기대된다"고 화답했다. 이어 "석이가 멋있는 친구인데 그 캐릭터를 맡게 돼 영광이고 고맙다. 경석이와 가장 가까운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기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내 이미지와 경석의 이미지가 다르다는 분들도 봤다. 감독님께서 오디션 때 경석이와 공통점이 있냐고 물어보셨다. 사실 가장 가까운 우리 멤버들이나 회사 식구들은 잘 맞는다고 해주신다. 솔직한 부분은 비슷하다. 경석화 되려고 하고 있다. 영상으로 2G를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했다. 눈빛이나 사소한 동작 하나에도 의미를 주려 했다. 웹툰 속 캐릭터와 드라마 속 캐릭터를 연결시키기 위해 고민하면서 연기했다"고 전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곽동연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26/

JTBC 새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제작발표회가 2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조우리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김'으로 놀림을 받았고, 그래서 성형수술로 새 삶을 얻을 줄 알았던 여자 '미래'가 대학 입학 후 꿈꿔왔던 것과는 다른 캠퍼스 라이프를 겪게 되면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예측불허 내적 성장 드라마. 오는 7월 27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영등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7.26/

곽동연은 "노안이다.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알고 있었다. 나한테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이나마 긴 시간 동안 살면서 경험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성숙해야겠다고 생각했고 그런 면에 신경을 쓰고 있다. 현장에서도 서로 배려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연적이 차은우라 엄청 부담스럽다. 볼 때마다 너무 잘생겨서 부담된다. 경석이와 우영이의 매력이 너무 다르다. 경석이는 사람을 대하고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에 서툴다. 우영이는 보다 성숙하다. 따뜻함을 제한다면 백프로 패배다. 관전포인트는 차은우의 얼굴"이라고 말했다.

조우리는 "어떤 역할이든 잘해내고 싶은 마음은 같다. 3년 만에 전체리딩도 하고 들어간 작품이라 설œ어려운 부분은 감독님과 많이 상의하며 촬영하고 있다. 예쁘게 봐달라. 원작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기대했다. 사실 처음에는 수아 캐릭터가 원작에서 화학과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인기도 있고 타고난 미모를 가진 친구라 부담됐다. 평소에 외모에 그렇게 관심이 없었는데 예뻐야 한다는 부담감이 커서 외모에 신경쓰고 긴장하며 촬영하고 있다. 연기적인 면에서도 말할 때 사랑스럽게 하려고 한다"고 당부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스케치' 후속으로 2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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