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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얼음땡은 시민이 냉장고에 안내된 번호로 전화를 걸어 ARS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냉장고가 자동으로 열린다.
시민 1명당 하루에 생수 1병(500㎖ 페트병)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하루 평균 1천200병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90% 이상 매일 소진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전화인증 후 자동 개방되는 AI 냉장고의 편리성과 시원한 생수 제공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노약자와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로부터 "한여름 진짜 도움 되는 정책"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무더위 속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군포 얼음땡'이 실질적인 폭염 대응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시범 운영 종료 후 시민 반응과 이용 데이터를 면밀히 분석해 설치 지역 확대 및 다양한 스마트 재난 대응 서비스와의 연계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글 = 김인유 기자, 사진 = 군포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