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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이탈리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만약 최민정이 8년 뒤 2034년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면... 출전한다면 그때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딸 수 있을까? 거짓말 같은 상황이 밀라노동계올림픽에서 현실이 되었다.
쇼트트랙의 '살아있는 전설'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가 동계올림픽 메달 숫자를 13개로 늘렸다. 1990년생 36살의 나이에도 밀라노동계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폰타나는 쇼트트랙 첫날 열린 혼성 계주에서 어린 후배들과 함께 참가해 우승까지 차지했다.
밀라노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에서 이탈리아는 2분39초019를 기록하며 캐나다, 벨기에를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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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나 폰타나는 20년 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2006년 동계올림픽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당시 나이 16살. 폰타나는 3000m계주에서 동메달을 따내서 이름을 알렸다. 이후 2010년 캐나다 밴쿠버, 2014년 러시아 소치, 2018년 대한민국 평창, 2022년 중국 베이징에 이어 20년 만에 다시 자국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동계올림픽까지 20년 동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있다.
폰타나는 밀라노 올림픽을 앞두고 고관절 부상으로 출전조차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거짓말 같은 회복으로 올림픽에 복귀했다. 20년 전 최연소로 이탈리아 메달리스트가 된 폰타나는 20년 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다시 열린 올림픽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추가하며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도 1500m 등 대회가 남아있어 대기록은 추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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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타나는 나이는 숫자일 뿐임을 증명하고 있다.
2006년 토리노대회 당시 4번 더 동계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혔으나 20년 동안 6번의 동계올림픽에 나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가 마지막 대회가 아니라고까지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민정(1998년생)은 지금까지 올림픽 금메달 3개, 은매달 2개를 기록 중이다. 최민정이 8년 뒤에도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있다고 생각하면 폰타나의 활약은 정말 대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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