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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인도네시아 축구는 신태용 감독을 내보낸 걸 후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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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 감독은 박항서 감독이 떠난 후 필립 트루시에 감독 체제에서 무너지고 있던 베트남 축구를 빠르게 정상화했다. 국가대표팀에 동남아시아 최고 트로피를 안겼고, 국가대표팀 바로 아래 단계에서도 동남아시아 최강 자리에 올랐다. 부임 1년 2개월 만에 이런 업적을 세웠다는 건 분명 높이 평가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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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인도네시아 팬들은 AFF U-23 챔피언십이 베트남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후 토히르 회장의 SNS를 찾아가 신태용 감독을 복귀시키라고 외치는 중이다. 인도네시아 TVonenews는 경기 후 '이번 패배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대신 신태용 감독에 대한 팬들의 그리움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토히르 회장의 최근 게시물에서 많은 팬들이 신태용 감독을 다시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시키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