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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RB 라이프치히 소속 스트라이커 벤야민 셰슈코의 행선지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그의 이적에 관심이 있는 상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사실상 마지막 대형 스트라이커인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
금전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맨유에 비교적 순조롭게 흘러갈 것으로 보였던 이 이적은 뉴캐슬이 경쟁에 뛰어들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두 잉글랜드팀 모두 셰슈코 측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구단 모두 먼저 선수 본인의 결정을 기다린 뒤, 라이프치히와 이적료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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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서는 셰슈코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자신의 거취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RB 라이프치히는 셰슈코의 이적료로 최소 8000만 유로(약 1270억원)를 요구하고 있다. 두 프리미어리그 구단 모두 선수와의 개인 조건 합의를 먼저 마친 뒤, 이적료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2025~2026시즌의 개막이 임박하면서 이번 주가 셰슈코 영입의 결정적인 분수령이 될 수 있다. 두 구단 모두 중앙 스트라이커 영입이 절실하다. 맨유는 호일룬, 뉴캐슬은 알렉산더 이삭을 대체할 스트라이커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삭은 리버풀 이적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뉴캐슬의 에이스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