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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역대급 재능'으로 손꼽히는 라민 야말(18)은 자신이 왜 FC바르셀로나의 새로운 10번인지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곧바로 서울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 26분 조영욱, 전반 추가시간 1분 야잔이 연속골을 쏘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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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지 플릭 바르셀로나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토너먼트에서 기용할 법한 주전급 라인업을 총 투입하며 이번 친선전에 대한 '진심'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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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릭 감독은 45분간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친 베스트 멤버를 몽땅 벤치로 불러들였다. 본 시즌을 앞두고 주력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힘쓰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전반은 바르셀로나가 3-2로 앞선 채 마쳤다.
야말은 직전 비셀고베와의 친선전에도 전반 45분만 소화한 바 있다.
하지만 야말의 재능을 만끽하기엔 45분도 충분했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