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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설이 계속해서 나오는 가운데 토트넘이 계약 연장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 2015년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합류한 이후 손흥민은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까지 차지하며 토트넘의 역사를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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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러한 관심속에서 손흥민을 제값에 매각하고자 한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의 이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1년 계약 연장을 검토 중"이라며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할 때 구단은 그 이상 장기계약을 제시할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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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활약으로 이미지 개선을 이룬 MLS는 은퇴를 앞둔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대신 고르는 선택지 중 하나다. 손흥민에게는 또다른 도전일 수 있다.
현재 손흥민은 토트넘에서의 생활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머지 않아 다가올 미래에는 메시와 함께 마이애미에서 뛰는 것이나 LAFC의 인기스타가 되는 선택지 등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매체는 "앞으로 몇 달은 손흥민의 미래를 결정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그의 토트넘 커리어는 마지막 챕터에 접어들고 있는 듯하다. 그는 토트넘의 상징적인 레전드로 영원히 기억될 선수다"라고 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