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 간판을 이용해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
26일(현지시간) 영국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웨일스 남부 스완지시티 시내에 있는 한 술집 간판에 '폴, 나는 당신과 이혼하려 해'라는 문구가 달려 있었다. 다음날에는 '그런데 개는 내가 키울 예정이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문구는 자석으로 만들어져 쇠로 된 간판에 부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연은 이랬다. 이 글을 간판에 단 여성은 "몇년동안 같이 산 남편이 바람났다는 것을 알고 화가 나 이혼 결심을 했다"며 "남편의 단골 술집 간판에 글을 적으면 약간의 복수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수년전에도 이 술집 간판에 남편인 폴에게 결혼해달라는 청혼의 글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술집 주인은 "많은 고객들로부터 흥미로운 사연을 받아 간판에 반영하고 있다"며 "새로운 이혼 풍습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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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메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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