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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2025년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 근로자에게 경제적 자립과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고용안정과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300명보다 2배인 600만원을 신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거주 및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근로자이고, 기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이다.
기업과 근로자의 신청 준비 기간을 고려해 오는 21일 사전 공고한다.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5월 23일 오후 6시까지 청년 디딤돌 2배 적금 홈페이지(https://double.gwwell.kr/youth)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업이 먼저 접수하고 시군의 기업 심사 후 근로자가 신청하는 방식이다.
최종 선정자는 올해 6월 중 도와 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이 사업은 도내 청소년 근로자에게는 자산 형성을, 기업에는 고용 안정을 지원하는 상생형 청년 정책"이라며 "청년의 지역 정착,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기업과 함께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