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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삼양식품은 삼양스퀘어팩을 흡수합병한다고 12일 공시했다.
합병은 무증자 합병으로 진행된다.
이번 흡수합병은 주력사업인 식품 사업을 중심으로 한 계열사 재편의 하나라고 삼양식품은 설명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별도의 회사보다 삼양식품 내 사업부로 운영하는 것이 원가절감 등의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는 판단으로 이번 합병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삼양스퀘어팩은 지난 1975년 설립돼 라면과 스낵, 소스 등 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판지 상자 제조와 공급을 전담해왔다.
이번 합병에 따라 삼양식품 산하 박스 사업 부문으로 편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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