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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내 1위 완성차업체인 현대차가 최대 수출국인 미국의 자동차 관세 여파로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0% 넘게 감소했다.
매출은 48조2천86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순이익은 3조2천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까지 최대 실적 흐름을 이어가던 현대차의 영업이익이 10%대로 감소한 것은 2020년 3분기 이후 5년 만이다.
영업이익과 달리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지난 4월부터 부과된 미국의 25% 자동차 관세가 현대차 수익성을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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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